알리페이(Alipay)가 인터넷 연결없이 QR코드로 기반 교통요금 지불 가능 지역을 더욱 확대한다.
최근 알리페이는 내년까지 중국 50개 도시에 대중교통 요금 지불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광저우·항저우 등 50개 도시에서 QR코드를 통해 대중 교통비를 낼 수 있다.
이번에 이용되는 기술은 알리페이가 독점 개발한 '오프라인 QR 페이'다. 이는 휴대전화나 QR스캐너에서 바로 지불 정보를 처리한다.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돼 대중교통 요금 지불에 유용할 것으로 알리페이 측은 보고 있다.
중국인들의 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3억건 정도다. 주요 도시 외에도 소규모 도시에도 이 같은 결제가 가능해질 경우 알리페이의 지위는 확고해질 것으로 업계는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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