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구글은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제3회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결승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디어와 혁신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호평을 받은 상위 3개 개발사와 톱 10 개발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톱 3에는 ▲메이즈M: 지킬 앤 하이드(자라나는씨앗) ▲코스믹워즈(코스믹아울) ▲트릭아트 던전(지원이네 오락실)이 뽑혔다.
톱 10위에는 ▲꾹꾹무사 스페셜(캣닢스튜디오) ▲던전메이커(게임코스터) ▲데드 레인: 새로운 좀비 바이러스(타이니 데브박스) ▲라스트 애로우즈(레드슈가) ▲렐릭 시커: 지하무덤(매시브 휠) ▲카툰네트워크 아레나(팝조이) ▲플립: 서핑 컬러즈(레프트라이트) 등 7개 개발사가 선정됐다.
이 외 렐릭 시커: 지하무덤(매시브 휠)은 삼성전자 '갤럭시 어워드', 던전메이커(게임코스터)는 네이버의 '네이버 웹툰 어워드'를 각각 수상했다.
결승 이벤트는 400여개 작품 중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개발사 게임들이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장을 찾은 유저들이 직접 게임을 즐기고 투표해 톱10을 뽑는다. 이용자 투표와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톱3 개발사를 최종 선정했다.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상위 20개 개발사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디 컬렉션 피처링과 앱 엑셀런스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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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10 개발사에는 구글 전문가의 비즈니스마케팅앱 광고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톱 3 개발사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개별 게임 피처링과 게임 다국어 번역 지원, QA 지원 등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컴투스와 게임문화재단이 톱 3에 선정된 개발사에 각각 1천만 원씩 총 3천만 원의 컴투스 동반성장 지원금을 전달한다. 국내 대형 게임사가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 동참해 인디 게임 개발사를 직접 지원하는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