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T 서포터즈와 사랑의 봉사단이 ICT기술과 문화를 장애인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KT(대표 황창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장애인의 날인 20일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빨간밥차와 함께하는 장애인 사랑의 식사 나눔’ 행사를 열어 장애인 30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KT 체험부스를 마련해 VR 기기를 쓰고 가고 싶은 곳을 가상으로 방문하는 ‘VR로 떠나는 세계여행’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이어 25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서울발달장애인사생대회에서 KT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KT 부스에서는 PC와 태블릿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체험과 VR, AR 기기를 통한 가상 세계 체험이 가능하다.
KT는 발달 장애인들의 IT 기술에 대한 관심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선착순 200명에게 카드보드로 제작한 VR HMD(Head Mount Display) 200개를 무료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KT IT 서포터즈는 지난 12일에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생 20여 명을 초대해 1호 기가 아일랜드인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어울림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과 실습, 카약 체험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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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이라는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떠올리며 어떻게 KT가 기여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국민기업 KT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ICT 기술을 활용한 참여, 소리를 통한 나눔과 소통의 자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KT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이 모든 사람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