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승기] 기아차 '더 K9' 탑재 첨단 기술 써보니

일상 생활에 도움, LFA 성능 개선 필요

카테크입력 :2018/04/17 17:13

“새롭게 태어난 기아자동차 THE K9(이하 더 K9)에는 13가지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가 탑재됐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ADAS 개발실장을 맡고 있는 장웅준 이사의 말이다.

장 이사는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더 K9 미디어 발표회에서 LFA(차로 유지 보조) 성능과 LKA(차로 이탈방지 보조) 성능 차이점을 소개하는데 전념했다.

이처럼 기아자동차는 제네시스 차량에 없는 ‘터널 연동 자동 제어’,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곡선 구간 자동 감속 기능 포함)’ 기술 등을 내세워 더 K9 마케팅 강화와 판매 증가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기아차 THE K9(사진=기아자동차)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이 실행된 기아차 THE K9 12.3인치 TFT LCD 디스플레이 (사진=지디넷코리아)
애플 카플레이가 실행된 THE K9 실내 (사진=지디넷코리아)
터널 진입 전 '창문이 닫힙니다' 안내 메시지를 띄우는 THE K9 터널 연동 자동 제어 기능(사진=지디넷코리아)

지디넷코리아는 이날 롯데월드타워부터 강원도 춘천 더플레이어스GC까지 약 78km 구간에서 더 K9의 첨단 기능을 써봤다.

LFA 기술은 급커브 구간이 많은 올림픽대로 구간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 대신 직선구간에서는 안정적으로 차량의 차선 내 중앙 유지를 돕는데 유용했다.

터널 진입 전 열려 있는 창문을 자동으로 닫히게 도와주는 ‘터널 연동 자동 제어’ 기술은 터널 진입 약 100m 전에 작동됐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상단에 ‘터널에 진입하여 외부 공기를 차단합니다. 창문을 닫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띄운다.

더 K9의 첨단 기술 관련 영상은 기사 하단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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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아차 THE K9] LFA, 터널 연동 자동 제어,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첨단 기술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