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케플러 망원경보다 400배 뛰어난 테스 발사 D-1

과학입력 :2018/04/16 09:08    수정: 2018/04/16 09:16

지난 2009년부터 활동한 케플러 우주 망원경의 뒤를 이을 외계행성 탐색 우주망원경 테스(TESS -Transiting Exoplanet Survey Satellite)가 16일 오전 6시 32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플로리다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테스보다 먼저 발사된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찾기 위해 지난 2009년 3월 6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하지만 지난해 4월 7일부터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이상 현상으로 동작을 최소화하고 연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비상모드로 작동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발사된 케플러 우주망원경 (사진 : NASA)

이 우주망원경은 지구에서 1억2천만km 넘게 떨어져 있으며 신호가 왕복되는데 약 15분이 걸린다.

케플러의 후속 테스는 SpaceX의 로켓을 이용해 발사된다. SpaceX는 최근 몇주 동안 팔콘 헤비 로켓을 발사했고 거대 위성 광대역 프로젝트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곧 100 회까지 재사용 할 수있는 로켓을 출시 할 예정이다.

NASA의 테스는 케플러가 2천600개의 확인 된 외계 행성을 발견 할 수 있게 해주는 동일한 발견 방법을 사용해서 가장 가까운 별 20만개를 모니터링 한다.

16일 발사 예정인 테스 (사진 : NASA)

4개의 와이드 필드 카메라는 별 앞에서 지나가는 궤도를 선회하는 행성에 의해 야기 될 수있는 밝기의 순간을 감시한다. 이로 인해 케플러보다 400배 관측범위가 넓다.

관련기사

NASA의 천체 물리학과 책임자 인 폴 헤르츠는 "그 동안 케플러로부터 우리 별에있는 행성보다 더 많은 행성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라며 “이제는 테스가 가장 가까운 별 주변의 다양한 행성에 우리의 눈을 열어 줄 것 "이라고 말했다.

테스는 발사후 약 10일 이내에 밤 하늘을 처음 보게 된다. 하지만 과학 임무는 우주선의 다른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약 2개월이 끝날 때까지 시작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