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e스포츠에 확장팩 출시까지...바쁘다 바빠

블리즈컨 11월 2일 미국서 개최...오버워치 월드컵도 열려

게임입력 :2018/04/10 11:29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지역 연고제 기반 오버워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소식과 오버워치 월드컵 일정 공개, 신규 확장팩 출시 소식 등을 전하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직 신작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는 11월 첫 주에 개최하는 블리즈컨 행사를 통해 깜짝 놀랄 소식을 전할지 기대된다.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일곱 번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하스스톤의 새로운 확장팩 ‘마녀숲(The Witchwood)’.

1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에 이어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 출시 소식을 차례로 전했다. 우선 하스스톤의 새 확장팩 ‘마녀숲’은 오는 4월 13일 출시된다. 해당 확장팩은 아제로스에 위치한 늑대인간의 수도인 길니아스를 배경으로 한다. 확장팩 구매 시 135장의 새로운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

사전 판매를 시작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일곱 번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는 오는 8월 16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격전의 아제로스는 캐릭터 120레벨 확장, 새 지역 오픈, 동맹 종족 결집, 군도 약탈 콘텐츠 등을 담은 게 특징이다. 오버워치 팬들을 위한 e스포츠 대회 소식도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오버워치 월드컵’이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은 지역별 조별 예선을 거쳐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개최된다. 조별 예선은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태국, 미국에서 치러진다. 총 24개 국가가 이번 오버워치 월드컵에 참여한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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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블리자드 측은 지난 1월 지역 연고제 기반 오버워치 글로벌 리그를 시작한 바 있다. 오는 6월까지 진행되는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에는 아시아, 유럽, 북미의 각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총 12개 팀이 참여했다.이날 게임 행사 블리즈컨 개최 일정도 공개했다. 올해 블리즈컨은 11월 2일과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비스 중인 게임에 대한 새 소식과 오버워치 및 스타크래프트2 등 블리자드 게임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블리즈컨은 매년 전세계 블리자드 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확장팩과 신규 콘텐츠 등의 소식을 풍성하게 전했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블리자드 팬들은 블리즈컨에서 발표되는 새 소식에 귀기울일 것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