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봄을 맞아 멤버십 할인을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KT는 지난달부터 한 달에 한 번 모든 이용자가 원하는 날 원하는 제휴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2018 더블할인 멤버십’을 제공하고 있다. CGV, 배스킨라빈스, 도미노피자, GS수퍼마켓 등이 할인 대상이다.
KT 더블할인 멤버십은 이에 더해 매달 이용자 선호도를 반영한 이달의 ‘스페셜 혜택’을 운영 중이다. 4월에는 G마켓 5천원 중복할인쿠폰을 제공, 일 평균 5만명이 이용하며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KT 멤버십 이용자는 4월 한 달간 G마켓 2만 5천원 이상 상품 구매 시 5천원을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다. KT 멤버십 VIP 이용자는 G마켓 SVIP로 실시간 등급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문화 혜택 ‘그레이트컬쳐’에서는 4월 ▲뮤지컬 ‘닥터지바고’ 단독 최대 60% 할인 ▲전시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5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금액에 상관없이 1매당 1천포인트만 차감돼 포인트 부담이 적다.
더불어 회사는 오는 23일부터 5월 말까지 나들이하는 이용자를 위해 테마파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KT 멤버십 이용자는 ▲에버랜드 본인 40%, 동반 3인 10% ▲서울랜드 본인 50%, 동반 2인 40% ▲롯데월드 본인 55%, 동반 3인 20~30% ▲아쿠아플레넷 최대 30% ▲뽀로로파크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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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객 대상 멤버십 할인도 지속 강화한다. 9일부터는 롯데 면세점과 제휴를 맺고 등급 업그레이드 외 결제 금액에 따른 선불카드 등을 지원한다. 공항 라운지 지원책도 강화돼 기존 스카이허브 라운지뿐 아니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SPC라운지 및 라운지L에서도 본인 포함 최대 3인까지 3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나투어와 신세계면세점에서도 추가 할인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권기재 KT 유무선사업본부 무선서비스 담당 상무는 "KT는 이용자가 선호하고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멤버십 할인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령 등에 따른 사용 행태를 정교하게 분석해 제휴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