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내달(5월) 1일 제주 중문관광단지내 롯데호텔에서 제 3회 세계전기차협의회(Global EV Association Network, 이하 GEAN) 총회를 연다.
올해 GEAN 총회는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회장을 좌장으로 나서며 스위스 제네바에 자리잡은 국제전기표준기구(IEC)를 이끄는 제임스 샤논 회장이 GEAN 워크숍 기조발표자로 참석한다.
같은날에는 GEAN 이사회 개최를 시작으로 GEAN EV 워크숍, GEAN 총회 순서 등이 하룻동안 진행된다.
올해 GEAN EV 워크숍은 일반 도민들과 지역 기관 관계자에게도 개방돼 방청할 수 있도록 해 세계전기자동차의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 열린다. 방청문의 및 신청은 세계전기차협의회사무국(064-702-15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환 GEAN 회장 겸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전기자동차의 다보스포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전기차협의회를 구성, 제주에 사무국을 두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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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주도가 전기자동차의 테스트베드로 최적지인 만큼 올해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를 비롯해 베트남, 미얀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 추가로 회원으로 가입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전세계 전기자동차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국들과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EAN은 2016년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석했던 전 세계 16개국의 전기자동차 관련 대표자들이 모여 발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