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K9, 올해 1만5천대 판매 목표"

점잖고 품격 있는 이미지 추구 고객 공략

카테크입력 :2018/04/03 11:34

기아자동차가 3일 출시한 ‘THE K9(이하 더 K9)'의 연간 판매 목표를 2만대로 잡았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더 K9' 공식 출시 행사에서 "올해 더 K9의 연간 판매목표를 1만5천대로 잡고 내년에는 2만대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플래그십 세단 더 K9의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멤버쉽 서비스를 마련한다. 1박 2일 프리미엄 시승 체험, 프리미엄 쇼퍼 서비스, 원포인트 골프레슨 제공 등을 통해 더 K9의 고객 가치를 높이겠다는 뜻이다.

권 부사장은 “더 K9이 겨냥하는 고객은 유능하고 품격있는 이 시대의 리더뿐만 아니라 점잖고 품격 있는 이미지를 추구하는 고객”이라며 “강남 영동대로에 자리잡은 살롱 드 K9(salon de K9)을 내일(4일)부터 8개월간 운영하고,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정비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 더 K9의 올해 및 내년 연간 판매 목표를 전하는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날 출시된 더 K9은 3.8 가솔린 GDI, 3.3 가솔린 터보 GDI, 5.0 가솔린 GDI 등 총 3개 엔진 라인업으로 나눠진다.

3.8 가솔린 GDI에서는 플래티넘 I, 플래티넘 II, 플래티넘 III, 그랜드 플래티넘으로 나눠진다. 3.3 가솔린 터보 GDI는 마스터즈 II, 마스터즈 III, 그랜드 마스터즈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5.0 가솔린 GDI에서는 퀀텀 한가지 트림으로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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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가솔린 모델은 ▲플래티넘 I 5천490만원 ▲플래티넘 II 5천950만원 ▲플래티넘 III 6천890만원 ▲그랜드 플래티넘 7천750만원이다.

3.3 가솔린 모델은 ▲마스터즈 II 6천650만원 ▲마스터즈 III 7천370만원 ▲그랜드 마스터즈 8천230만원이다. 5.0 가솔린 중 유일한 트림인 퀀텀은 9천3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