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대표 김대연)는 지난달 19일 경기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융합보안지원센터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사이버보안 집적밸리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오는 2019년 19월까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시흥동 일대 지역에 창업기업 1천400개사 입주공간을 확보하고 문화, 교통, 주거시설을 확충해 조성되는 벤처단지다. 스마트교통, 에너지, 업무환경, 통합플랫폼을 구현해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차 실증사업 중심지로 만들고 기업, 공공,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판교 혁신협의회'가 발전계획 수립과 혁신모델 확산을 맡는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윈스와 융합보안지원센터는 MOU에 따라 자율주행 부문 전문 보안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자율주행 부문 보안관제 서비스 방법론을 공동개발한다. 차세대 성장엔진의 핵심이 될 정보보안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도 예고했다. 보안 전문 인력 및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도 마련한다. 4차 산업혁명에 부흥하는 융합보안기술을 공동 연구 개발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경기도 사이버보안 집적 밸리로 조성하는 데 협력한다. 기타 협약의 목적 달성 및 공동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제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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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융합보안지원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자율주행 보안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자율주행 보안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선도기술을 개발하여 민관 협력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윈스 김대연 대표는 "자율주행의 상용화를 위해 정보보안이 핵심 성장엔진"이라며 "자율주행의 보안기술개발 및 글로벌 시장 창출을 위해 양측이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