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로 추억의 그림 찾기 '월리를 찾아라'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구글은 4월1일 만우절을 기념해 이날부터 일주일간 지도 앱 '구글 맵스'를 통해 '월리를 찾아라(미국명 왈도를 찾아라·Where is Waldo?)'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미국 씨넷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리를 찾아라'는 복잡한 그림 속에서 여행가 주인공인 월리를 찾아내는 게임이다. 월리는 하얀색과 빨간색 줄무늬의 스웨터와 니트모자, 그리고 청바지를 착용하고 있다.
이벤트를 즐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이나 웹으로 구글맵스 앱을 구동해 화면 왼쪽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월리를 클릭하면 된다.
게임을 시작하면 구글맵스가 지구 반대편인 칠레 안데스 산맥의 스키장으로 데려다 준다. 이후 간단한 조작 방법을 익히면 즉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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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총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월리를 두 번 찾으면 월리 뱃지도 얻는다. 특히 구글맵스를 이용해 월리와 그의 친구들을 찾으며 세계 곳곳의 명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월리를 찾아라 원작은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마틴 핸드포드가 1987년 출간한 그림책이다. 이 책은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도 제작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수십년간 인기몰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