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내 스타트업 유럽진출 돕는다

30일 D2 유럽캠프 설명회 개최

네이버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D2 유럽캠프’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네이버는 관련 설명회를 D2스타트업팩토리에서 개최한다.

이 캠프를 통해 네이버는 투자 스타트업 중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유럽 진출 준비부터 현지 사무공간까지 제반사항을 제공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투자 스타트업 중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3곳의 스타트업을 선정, 약 한달 여 간의 준비를 거쳐 5월 말 유럽 출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해외 진출 시 스타트업들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현지기업, 기관, 스타트업 커뮤니티 등의 네트워킹 ▲스타트업 전문가, 벤처캐피탈리스트, 개발자 등의 멘토링 ▲유럽 내 사무공간, 유럽 출장 지원 등의 인프라 지원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울러 유럽 내에서 쌓아온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에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코렐리아 캐피탈의 유럽 스타트업 투자 펀드 ‘K-펀드1’ 출자,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공간 스테이션 F 참여, 세계적인 AI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구 XRCE)을 인수한 바 있다.

D2유럽캠프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오는 5월에 개최되는 프랑스 주요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 테크놀로지에도 참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