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해양경찰청 청사 이전계획을 재가했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각 부처 이전에 대한 내용을 담은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을 재가했다.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에서 문 대통령이 발표한 3개 부처의 청사 이전을 위한 후속 조치다. 이전계획 변경안은 지난해 정부조직 개편과 올해 들어 시행된 행복도시법 개정사항을 반영했다.
문 대통령의 재가로 과기정통부는 내년 8월까지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는 것이 확정됐다. 행안부는 당초 계획보다 이른 내년 2월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해경은 연내에 인천광역시로 이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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