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실험실 창업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를 오는 26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험실 창업 기업이 민간의 투자를 유치해 본격적으로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 한국과학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 출연연 등에서 논문 또는 특허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을 기반으로 연구자가 창업한 실험실 창업 기업과 투자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IR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한 달 간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연구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과 협력하여 20여개 기업을 추천받은 후 검증을 거쳐 최종 10개의 대표 실험실 창업 기업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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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업은 바이오 분야 5개사, 나노 분야 3개사, 에너지 분야 1개사, IT 분야 1개사로, 연구자가 단독 또는 공동으로 창업했거나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창업했다. 연구자가 대표이사, 기술고문, 주주 형태로 경영과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은 “실험실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우수 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민간의 투자를 유치하고, 시장으로 진출하여 고급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실험실 창업 기업이 지속적으로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