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스캔 앱에 문서 수정기능 추가

컴퓨팅입력 :2018/03/22 20:00

모바일기기 카메라로 촬영한 문서를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주는 '어도비 스캔' 앱에 저장된 파일 수정 기능이 추가됐다.

어도비는 어도비스캔 앱에 여러 페이지로 구성된 스캔 파일의 페이지를 추가, 삭제, 재정렬하거나 일부를 자르고 정리해 저장할 수 있는 수정 기능이 추가됐다고 22일 밝혔다.

어도비 스캔 모바일앱 소개 이미지

이에 따라 어도비스캔 사용자는 애크로뱃이나 포토샵을 쓰지 않아도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에 저장한 스캔 파일을 편집할 수 있다. 스캔 파일이 여러 페이지로 구성돼 있을 때 페이지 추가, 삭제, 재정렬하거나 일부를 다시 자르고 정리해 저장할 수 있다. 여러 페이지로 구성된 파일의 한 페이지를 바꾸고 싶으면 교체할 페이지를 삭제하고 추가할 페이지를 스캔해 원하는 곳에 삽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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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스캔은 저조도 상태를 자동 감지해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 플래시를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사용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의 그림자를 인식해 밝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어도비는 머신러닝 플랫폼 '어도비 센세이' 기술을 통해 어도비스캔의 전반적인 캡처, 자르기, 정리 기능도 개선했다.

어도비스캔은 지난해 6월 출시 이래로 730만번 이상 다운로드됐다. 월평균 23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