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조명기업 레드밴스는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에서 열리는 ‘조명건축박람회(Light + Building 2018)’에 참가해 신제품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될 제품은 등기구 디자인 ‘스케일(SCALE)’과 다양한 발광다이오드(LED) 등기구, LED램프, 스마트홈 관련 제품들이다.
레드밴스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최첨단 LED램프 포트폴리오를 더 확장한다. 190루멘퍼와트(lm/W) 광효율, 연색성(CRI) 97 같은 우수한 기술이 집약된 LED램프 제품, 우수한 비용·에너지 절감 효과로 인도, 중국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LED램프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색성은 조명의 색 재현 충실도로 수치가 100에 가까울수록 자연광 아래서 보는 색 재현도에 가깝다는 뜻이다.
스마트조명 '스마트+(SMART+)' 시리즈를 통해 거의 모든 주요 스마트홈 플랫폼과 호환되는 차세대 지능형 제품도 전시한다. 최신 지그비(ZigBee) 3.0 표준을 포함해 지그비와 애플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제품은 물론 아마존의 알렉사, 애플의 시리 같이 편리하게 음성 명령으로 장치를 제어하는 방법도 보인다.
관련기사
- LG디스플레이, 獨서 '소리나는 조명' 최초 공개2018.03.20
- 서울반도체, 美 조명 유통업체에 특허 소송2018.03.20
- 레드밴스, 스마트 조명 ‘오스람 스마트 플러스 램프’ 출시2018.03.20
- LG이노텍, 프리미엄 조명용 LED 패키지 양산2018.03.20
제이콥 탄 레드밴스 글로벌 대표는 "2016년 이래 레드밴스는 오스람으로부터 분사, 성공적인 LED 등기구 시장 안착해 LED 램프, 스마트홈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달성하고 미래 성공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레드밴스는 LED 기반 일반 조명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명건축박람회는 2년 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조명건축 전시회로 조명, 건축, 빌딩, 전기, 전자, 정보기술, 에너지소비기술 등 각 분야 기업들이 참여한다. 올해 약 2천600개 전시부스가 설치되며 1천650여개 조명기업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