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밴스, 스마트 조명 ‘오스람 스마트 플러스 램프’ 출시

블루투스로 애플 홈킷·시리와 연동해 제어 가능

홈&모바일입력 :2018/02/22 14:28

조명기업 레드밴스는 22일 스마트 조명 ‘오스람 스마트 플러스 램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조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램프와 제어 장치를 무선 인터넷으로 연결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조명이다. 시장조사업체 PMR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조명 시장은 2016년 68억 달러(약 7조원)에서 2025년 403억 달러(약 44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밴스는 22일 스마트 조명 ‘오스람 스마트 플러스 램프’를 출시했다.(사진=레드밴스)

레드밴스의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 기기로 편리하게 조명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제품이다. 조명 전원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 밝기를 제어하고 사용자 설정에 따라 1천600만 가지 조명 색깔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별도 네트워크 기기나 프로그램 없이도 블루투스를 통해 애플 ‘홈킷(Home Kit)’과 ‘시리(Siri)’로 연결해 조명 제어를 할 수 있다. 저전력 블루투스 사용으로 대기전력도 낮다. 60m의 무선주파수(RF) 범위로 집 안 외의 자택 외부 인근에도 조명 제어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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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밴스는 신제품이 기존 전통조명인 백열등, 형광램프 등을 완벽하게 대체하며 에너지 소비는 최대 85%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적은 에너지 소비 CB인증 획득 등 유럽의 까다로운 품질기준도 준수했다는 전언이다.

레드밴스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편안한 생활을 위한 혁신적인 조명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