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전자 가격 표시기(ESL) 솔루션 업체 SES 이마고태그 (Imagotag)와 솔루션 공급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랑스 유통 사물인터넷(IoT) 그룹인SES 이마고태그는 55개국, 30개 이상 유통체인의 1만 4천개 매장에 약 1.6억 개 이상 ESL 태그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 가격 표시기 분야 글로벌 시장점유율 54%를 차지하는 1위 기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파트너십에 SES 이마고태그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게 됐다.
또한 ESL을 단순히 종이 가격 표시를 전자 가격 표시로 대체하는 것을 넘어서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한 소비자들이 손쉽게 온라인 쇼핑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선사하는 핵심 O2O 솔루션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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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9월과 12월, 올리브영 강남본점과 명동본점에 본 솔루션을 테스트로 적용하여 종이 가격표 교체 등 단점을 보완하고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도 했다.
김경원 CJ올리브네트웍스 유통플랫폼사업팀 부장은 “SES 이마고태그와의 파트너십으로 기술과 노하우를 협력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된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고객 인터렉티브 서비스나 빅데이터 기반의 프로모션 등 스마트 스토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