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업체 로지텍이 게이머를 위한 새로운 스피커와 키보드를 출시한다.
15일(현지시간) 로지텍은 게이밍 스피커 'G560'과 게이밍 키보드 'G513'을 다음달 안으로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G560의 가장 큰 특징은 RGB 발광다이오드(LED)를 내장하고 있어 게임을 할 때 실시간으로 알맞은 조명·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로지텍이 '라이트싱크(LIGHTSYNC)'라고 명명한 이 기술은 게임 외에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도 작동한다.
USB, 3.5mm, 블루투스 연결이 모두 가능하며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최대 4대의 장비까지 연결할 수 있다.
로지텍은 G560이 "세상에서 가장 몰입감 있는 PC 게이밍 스피커"라며 "25년간 프리미엄 오디오 장비를 만들어 온 노하우를 담았다"고 자신했다.
G513은 로지텍이 지난해 출시한 G413의 후속작이다. 항공기에 사용되는 5052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고급스러우면서도 단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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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60과 마찬가지로 RGB LED를 내장하고 있고 라이트싱크 기능을 제공한다. 반응속도를 중요시하는 게이머에 최적화된 '로머 G 택틀' 버전과 입력이 부드러운 '로머 G 리니어'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색상은 카본, 실버 두 종류가 있지만 리니어 버전은 카본 색상만 제공한다.
가격은 G560이 199달러(약 21만원), G513이 149달러(약 16만원)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