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인 게임과 총기난사 등 극단적인 범죄 간에 연관관계가 없다는 발표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CBS는 심리학자 패트릭 마키(Patrick Markey)의 연구를 인용, 총기난사범 80%가 폭력적인 게임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패트릭 마키는 많은 사람이 폭력적인 게임과 극단적인 폭력행위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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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폭력적인 게임을 한 사람이 조금 적대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지만 이는 실제 폭력 사건과 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새로운 폭력적인 게임이 출시되면 실제 범죄가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지난 8일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는 폭력적인 게임과 총기난사가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과 만나 패트릭 마키 등의 증거를 발표하며 둘 사이의 연관관계를 찾을 보여주는 연구는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