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직원 육아부담 줄인다

파주·구미사업장 직장어린이집 확장 개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 정착을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확장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8일 파주사업장에 위치한 ‘정다운 어린이집’ 확장 개원식을 연다. 구미사업장도 이달 내 확장 개원식이 열릴 예정이다. 개원식에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권동섭 노조위원장, 학부모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LG디스플레이는 2010년부터 파주사업장 인근 상가단지에서 임직원을 위한 어린이집을 운영해 왔으나, 근무 인원이 늘어나면서 사내 기숙사 단지 안에 새로운 어린이집을 열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전경.(사진=LG디스플레이)

기존 어린이집을 포함한 2개소를 함께 운영해 추첨 경쟁 없이 아이를 맡기고 싶은 임직원은 누구나 맡길 수 있을 전망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나갈 수 있는 합리적인 직장문화 정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