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경북도교육청, 미세먼지 해방 학교 만든다

IoT 기반 실외 공기질 측정기 설치

방송/통신입력 :2018/03/07 15:00

KT(대표 황창규)는 경상북도 교육청과 IoT 기반 실외 공기질 측정과 함께 공기청정기 연동 서비스가 가능한 학교 전용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경상북도 관내 지자체 중 국가 관측망 미 설치 지역 각 지역교육지원청 10개소 대상이다.

KT와 경북도교육청은 국가 관측망 미설치 지역 내 지역교육지원청에 KT의 IoT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하고 24시간 365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CO2), 소음 등의 실외 공기질 상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측정 데이터는 앱과 웹 관제, 전용 디스플레이 모니터인 DID를 통해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KT는 경북도교육청에 사물인터넷 기반 공기질 서비스를 통해 IoT 기반 측정기 설치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제공, 미세먼지에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능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공기질 정보 제공, 미세먼지 실시간 제공, 통합 모니터링과 원격제어를 위한 웹앱 서비스 제공, 학생 건강과 학습권확보를 위한 실시간 대응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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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교실 밖의 공기질이 좋으면 야외 체육활동을 실시하고 교실 환기를 권장한다. 만일 운동장의 미세먼지 측정수치가 ‘나쁨’으로 나오면, 국가관측망 자료와 경북도교육청이 배포한 ‘학교관측망 미세먼지 대응 실무 매뉴얼’을 참고하여 야외 활동과 교실 환기를 중단한다.

김준근 KT 기가IoT 사업단장은 “사물인터넷 기반 공기질 서비스는 실제 공기질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수 있다”며 “ICT 기술을 활용해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KT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