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게임 개발를 지원하고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을 확보했다.
북미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스파크’를 인수했다고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임스파크는 게임 내 리더보드를 비롯해 소셜네트워크, 멀티플레이, 게임운영 등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 개발자 맞춤형 백엔드 개발 플랫폼 서비스다.
![](https://image.zdnet.co.kr/2018/03/06/firstblood_t0IO83zOT.jpg)
아마존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가 제공 중인 아마존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 등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지난 1월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플레이팹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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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부터 인수관련 소식이 보도됐지만 두 업체는 5일 인수 사실을 확정 지었다. 오는 19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는 2018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2018)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서비스 시연 등 공식적인 공동 활동을 시작한다.
게임스파크는 “아마존과 함께하게 된 것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오랫동안 개발자가 놀라운 게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아마준과 열정을 공유하게 됐다”며 “아마존과 함께 서비스를 확장하며 개발사가 게임을 제작, 운영, 수익화하는데 도움일 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