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최근 심화되고 있는 게임 내 혐오 발언을 막기 위에 나섰다.
북미 게임전문 웹진인 PC게이머 등 외신은 4일(현지시간) 유비소프트가 간판 게임인 '레인보우식스 시즈'에서 인종, 동성애자 등을 대상으로 혐오 발언을 한 이용자에 대한 제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유비소프트는 발언의 심각도에 따라 2, 7, 15 일 동안 이용자를 차단할 계획이다. 발언이 정말 심각할 경우에는 영구차단할 수도 있다.
혐오 발언에 대한 판단은 이용자의 신고 보다는 식별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한다. 혐오 발언에 대한 제재 역시 상황을 감안해 다르게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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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언 제재 대상은 인종차별, 성차별,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상대 이용자를 위협하거나 모욕 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모든 언어와 콘텐츠가 포함된다.
유비소프트 측은 “경쟁게임에서 어느 정도의 비방 단어가 쓰일 것은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게임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게임을 즐기길 원하지 과도한 욕설이나 증오를 표출하길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혐오 발언에 대한 제재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