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SH공사·홈네트워크사와 AI 아파트 짓는다

아파트에 음성인식 IoT 서비스 제공

방송/통신입력 :2018/02/25 10:57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아이콘트롤스, 코맥스, 코콤 등 홈네트워크사와 사업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IoT 아파트 구축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을 비롯해 SH공사 김세용 사장, 아이콘트롤스 정현 대표이사, 코맥스 변우석 부사장, 코콤 고성춘 사장 등 관계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인공지능 IoT아파트 구축 단지는 세대 내에 구축된 인공지능 IoT플랫폼에 음성인식 기반의 AI스피커를 연동해 ▲냉난방 및 조명/가스 제어, 무인택배, 에너지 사용량 확인, 주차 관제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 ▲에어컨,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밥솥, 가습기 등 개별 구매하는 IoT가전 ▲플러그, 멀티탭, 블라인드, 공기질 센서 등 LG유플러스 홈IoT 서비스를 음성 명령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관련기사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아이콘트롤스, 코맥스, 코콤 등 홈네트워크사와 사업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IoT 아파트 구축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예를 들어 “욕실 불 켜줘”하고 말하면 욕실조명을 켬과 동시에 “보일러를 온수모드로 전환합니다”라며 그날 날씨에 맞는 급수를 추천한다. 또 “엘리베이터 불러줘”라고 하면 엘리베이터 호출과 함께 마지막 주차 위치를 알려주고 “외출 10분 뒤에 로봇 청소기를 실행할까요?”라며 평소 생활 패턴에 맞는 가전제품 작동을 추천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는 “AI와 IoT 기술의 접목은 아파트 주거 환경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이라며, “이번 사업협약으로 입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