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6월에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 전문 블로거 에반 블레스는 벤처비트를 통해 “LG전자가 6월 공개를 목표로 코드네임 쥬디(Judy) 프로젝트 계획을 갖고 있다는 믿을만한 정보를 입수했다”며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또 “쥬디 프로젝트가 LG전자의 기존 G시리즈 브랜드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코드네임 쥬디 스마트폰의 예상되는 기기 사양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점이다.
기존 IPS LCD보다 전력 효율이 35% 가량 높고, 최대 8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는 MLCD+라는 새 패널이 쓰일 예정이다. 18대 9 풀비전 화면 비율은 그대로 유지한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845 AP를 탑재하고 기본 저장 공간 64GB, RAM 메모리 용량 4GB를 탑재할 전망이다. 퀄컴 신형 AP를 쓰면서도 6월 중 공개 후 출시 전략을 통해 전작에서 다소 문제가 됐던 부품 수급 문제를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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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면 듀얼 카메라 장착 가능성이 높고, 1천600만 픽셀 센서와 함께 렌즈 밝기 f/1.6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HDR 10 기술을 더해 이미지 처리를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
미국 씨넷은 이를 두고 “현재로서는 모든 것들이 소문이고 세세한 정보도 여러 소문 중 하나일 수 있다”면서도 “LG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시기를 미룬 것부터 여러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