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하반기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을 내놓고, 단일 모델 출하량 1억500만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실상 2018년 출시 주력 판매 아이폰은 LCD 탑재 모델이 될 것이란 뜻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KGI증권의 궈밍치 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궈밍치 연구원은 애플과 아이폰의 후방 부품 산업에 정통한 인물이다. 차기 아이폰 생산량 전망치를 가장 근접하게 내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올해 출하될 아이폰을 6.5인치 OLED, 5.5인치 OLED, 6.1인치 TFT-LCD 등 3가지로 보고 연간 출하량 합을 2억대로 봤다.
이 가운데 6.1인치 LCD 모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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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6.1인치 LCD 모델의 출고가에 따라 최대 1억1천500만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6.1인치 LCD 아이폰이 699달러에 출시될 경우 1억500만~1억1천500만대의 출하량이 예상되고, 799달러에 출시될 경우 9천500만~1억500만대 출하를 기록할 것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