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스카니아’ 상용트럭, 아시아 최초 국내 출시

상용차 최초 애플 카플레이 탑재

카테크입력 :2018/02/09 15:54

스카니아코리아그룹(대표: 카이 파름)이 11일, 20년만에 풀체인지된 차세대 스카니아 트럭, ‘올 뉴 스카니아(All-New Scania)’를 한국시장에 선보인다.

11일 출시될 ‘올 뉴 스카니아’ 트랙터 총 10종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410마력에서 650마력까지 다양한 마력대를 갖췄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지역 중 최초 판매되는 국가다.

스카니아는 ‘올 뉴 스카니아’ 개발을 위해 역사상 가장 긴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 비용인 20억 유로(한화 2조7천억원)를 투입했다. 또 안전성과 연료 효율, 운전자 환경 등의 특장점은 극대화했으며 획기적인 기어 시스템을 도입됐다.

‘올 뉴 스카니아’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차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가 상용차 업계 최초로 탑재됐다.

스카니아는 이번 신차 개발에 약 1천250만km(지구 300바퀴)의 주행 테스트를 시행했다. 유럽시장에서 먼저 출시되어 고객과 각종 미디어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운송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인 ‘인터내셔널 트럭 오브 더 이어(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를 지난해 수상하면서 혁신적인 기능과 성능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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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파름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올 뉴 스카니아’ 트럭은 상용업계에서 최첨단 프리미엄의 기준을 재정립해 나갈 모델”이라며, “단지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의 운송산업 요구도 충촉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카니아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차 론칭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시아 최초 출시인 만큼 에릭 융베리(Erik Ljungberg) 글로벌 수석 부사장과 크리스토퍼 한센(Kristofer Hansen) 디자인 총괄도 방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