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매출목표 800억원…"전년比 19%↑"

日통신사 IPS교체, 차세대방화벽 출시, 서비스 매출로 성장 기대

컴퓨팅입력 :2018/02/07 16:53

정보보안 전문업체 윈스(대표 김대연)는 연결기준 매출 72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한 잠정 실적을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735억6천만원에서 719억9천만원으로 2.15%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84억6천만원에서 74억8천만원으로 11.6% 감소했다. 순이익은 87억9천만원에서 77억원으로 12.5% 감소했다.

윈스는 연결기준 영업이익 감소 요인에 대해 "별도기준 실적 감소 외에 자회사 손실이 추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회사의 별도기준 매출은 지난해 735억6천만원에서 672억4천만원으로 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4억6천만원에서 81억2천만원으로 3.9% 감소했다. 순이익은 87억9천만원에서 84억4천만원으로 4.0% 감소했다.

윈스 로고

회사는 전년대비 실적 가운데 별도기준 매출이 63억2천만원가량 감소한 요인으로 "영업마진이 적은 상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4억원 하락한 것"을 꼽았다. 영업이익 감소 배경으로는 "차세대 방화벽 개발인원 및 관제요원 증가로 인한 고정비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윈스는 별도기준 매출에 대해 "지난해 10월말 제시한 목표 중 700억원 매출에는 소폭 미달했고 80억원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으로 달성한 결과"라고 밝혔다. 감소한 실적에도 윈스는 주당 현금배당을 전년대비 40원 늘린 310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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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는 올해 별도기준 사업목표로 전년대비 19% 증가한 매출 800억원, 35% 증가한 영업이익 110억원을 제시했다. 고성장을 자신하는 요인으로 일본 통신사 IPS 교체사업, 차세대방화벽 상반기 내 출시 및 공급, 서비스 매출을 통한 안정적 사업구도, 3가지를 꼽았다.

회사측은 "현재 진행 중인 일본 최대 통신사의 40G급 장비 교체사업 수주를 통해 현지 5G시장 장악력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반기 차세대방화벽 신제품을 출시하고 제품인증 등 시장진입을 통해 IPS에 버금가는 핵심 솔루션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