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2016년 매출 736억 순이익 84억

전년比 매출 13%↑ 순이익18%↓…"올해 매출 800억 영업익 100억 목표"

컴퓨팅입력 :2017/02/01 14:18

보안전문업체 윈스(대표 김대연)는 지난해 매출 735억6천만원, 영업이익 84억4천만원, 순이익 84억3천만원을 기록한 잠정실적을 1일 공개했다. 올해 국외시장에 역량을 집중해 매출 8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매출은 648억7천만원에서 13.4% 늘어 735억6천만원이다. 영업이익은 80억2천만원에서 5.3% 올라 84억4천만원이다. 순이익은 102억4천만원에서 17.7% 줄어 84억3천만원이다.

윈스 로고

회사측이 밝힌 매출 확대 요인은 3가지다. 전국 초중고교 인터넷인프라 개선을 위한 교육청의 '스쿨넷' 사업으로 방화벽 제품 매출이 늘었다. 통신사용 고성능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 원격보안 관제 및 컨설팅같은 보안서비스 매출도 커졌다.

윈스는 매출 증가가 이어지는 원격 보안관제 및 컨설팅을 아우르는 보안서비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바라보고 있다. 국내선 올해 통신사 제품 교체를 통한 매출 성장을 기대 중이다. APT공격 대응 솔루션과 신규 출시할 통합보안솔루션 공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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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회사는 국외 수출 계획으로 일본 통신사 제품 교체 주기 도래에 따른 차세대 기능통합솔루션 판매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 중동 등 신규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40G급 보안솔루션 개발을 마쳤고 향후 100G급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고성능 보안솔루션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일본, 동남아, 중동 등 해외시장개척에 역량을 집중해 매출 800억, 영업이익 100억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