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대표 김대연)는 40G급 보안 솔루션 ‘스나이퍼 ONE 40G’를 출시해 일본 수출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나이퍼 ONE 40G는 대규모 IPS업체 및 대기업에 걸맞는 고성능 CPU 및 분산처리 기술로 대용량 네트워크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장비 1대에 다양한 보안 기능을 네트워크 특성에 맞게 선택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은 침입차단(IPS),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대응, VoIP, HTTPS, 대역폭 제한(Rate Limit), DNS, 정규표현식(Regular Express) 등 기능을 선택 항목으로 지원한다. 사용자는 항목별 라이선스 방식으로 이를 구매,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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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 측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일본 통신사의 고객 정보관리시스템에 신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해당 일본 통신사에 그간 10G급 침입차단(IPS) 장비를 공급해 왔고, 이번엔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납품을 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IPS 및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방어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윈스의 핵심기술과 R&D투자가 집약된 차세대 주력제품 스나이퍼 ONE 40G를 일본 ISP망에 처음 공급해 그간 투자의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10년 이상 노하우로 일본 내 사업루트를 확장하고 조만간 국내 시장에도 매출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