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가 기존에 구축했던 침입방지시스템(IPS), 분산서비스거부(DDoS) 방어솔루션들에 대한 유지관리와 함께 원격, 파견관제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전년대비 28% 증가한 8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윈스는 지난해 매출은 649억원으로 전년대비 6%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80억원을 기록, 순이익 역시 64% 증가해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특히 보안 서비스 부문에서 유지관리와 보안관제 서비스 매출이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 회사는 전년과 대비해 이동통신회사, 금융회사에 DDoS 방어제품 판매가 증가했고, 보안서비스 사업확대 등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올해 보안서비스 사업확대와 APT 공격대응 솔루션 기능강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일본 내 출시 된 신규 보안솔루션인 '스나이퍼 ONE' 판매 확대와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여 올해 매출 740억원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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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행 윈스 부사장은 "일본 시장에서 네트워크보안장비 교체시기가 됐다는 점과 함께 국내 학내망(스쿨넷) 사업, APT 대응솔루션이 성공하느냐에 따라 올해 실적이 판가름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주당 현금배당은 전년보다 20% 오른 240원 예정이며 액면가대비 48%, 시가배당률은 2.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