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회사 윈스가 개발, 공급 중인 침입방지시스템(IPS)이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보고서 중 처음으로 등재됐다.
매직 쿼드런트는 각 분야 별로 실행능력, 비전, 완성도 등을 통해 기업을 평가한 보고서로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분야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확인하는 대표적인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이곳에 등재되는 것만으로 기술력이나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가 되는 셈이다.
보고서에서 윈스는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이동통신사에 특화된 모바일 프로토콜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대규모 트래픽과 대용량 센서를 고속으로 처리하며 스노트 엔진을 표준으로 삼았기 때문에 고유 시그니처 생성 및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스나이퍼IPS는 정부, 공공기관, 통신사업자(ISP), 대기업 그룹망, 금융기관 등에 대한 공개성능테스트(BMT)를 통과했으며, 200Mbps~400Gbps 이상 높은 수준의 성능을 지원하며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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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동남아 대부분의 채널 업체의 벤더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등재 여부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가트너 등재가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높은 공신력을 지닌 가트너 보고서에 한국 IPS 벤더로서는 최초로 등재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검증된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