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된 법인은 몇개일까? 9만8330개다. 전년보다 2.3%(2175개)늘었다. 2008년 이후 9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제조업이 전체의 21%인 2만629개를 차지했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7년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1.0%(2만629개)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도매 및 소매업(1만9463개, 19.8%), 건설업(9963개, 10.1%), 부동산업(9379개, 9.5%) 순이었다.
증가율만 보면 전기 및 가스, 공기조절공급업이 215.8%로 최고였다. 금융 및 보험업 (11.5%), 제조업(8.4%)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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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자 연령별로 보면 40대(3만5086개, 35.7%)와 50대(2만6527개, 27.0%)가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18.9% 증가), 강원(13.7% 증가), 세종(12.9% 증가), 전남(10.6% 증가) 순으로 전년대비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서울은 1.9%, 인천은 0.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