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보안 및 시스템 계정 권한 관리 솔루션 업체 시큐브는 28억3천만원의 영업이익과 32억원의 순이익, 217억8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2017년 실적을 5일 공시했다.
시큐브의 2017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8억3천78만원으로, 전년대비 26.9% 증가했다. 순이익은 31억9천680만원으로 전년대비 143.3% 증가했다. 매출은 217억7천617만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시큐브 측은 이번 실적의 배경에 대해 "인터넷은행·생체인증 보안 및 모바일인증 관련 신규사업 매출이 증가"한 결과라고 밝혔다.
회사는 생체수기서명인증, 커널레벨 암호, 블록체인 등 기술분야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중앙처리장치(CPU) 등 하드웨어 보안취약점 문제로 자사 '시큐어OS' 보안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부각될 것이라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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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융 시큐브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 6년 동안 핵심 원천 기술개발에 투자한 결실을 맺고 있다"며 "군용 모바일 시큐어OS 기술 및 커널레벨 암호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고 독창적인 생체수기서명인증 기술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시큐브는 시큐어OS 기술에 기반해 서버보안, 시스템 계정 권한 관리, 모바일인증, 커널레벨 암호, 사물인터넷(IoT) 보안 분야를 선도하며 생체수기서명인증, 가상화폐거래 관련 보안 및 블록체인분야 발전으로 성장세를 잇겠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