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테크앤로, 디지털포렌식 통합한 법률 서비스 공개

일반입력 :2014/07/21 17:45

손경호 기자

디지털 증거물을 분석하는 디지털포렌식 기술과 관련 법률지원서비스를 통합한 '시큐로'가 출시됐다.

법무법인 테크앤로(대표 구태언)는 보안회사 시큐브, 특수감정전문 KTB솔루션, 디지털포렌식 기업 닉선은 기술협력을 통해 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전자금융거래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안기술은 물론, 디지털포렌식, 전문감정 및 법률적인 위험분석이 동시에 제공돼야 한다. 이 같은 필요성에 따라 시큐로를 개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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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언 테크앤로 대표 변호사는 전자금융거래 관련 사고가 대형 사고로 확대될 경우에는 천문학적인 손해배상액과 과징금은 물론 임원의 형사처벌까지 받게 되는 등 심각한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며 조기에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는 전자금융거래는 본인확인 과정이 원격에서 이루어 짐은 물론 비대면 채널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각종 해킹 및 금융사기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변화하는 전자금융 서비스 환경 및 보안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보안기술 및 관리, 법적 대응 체계를 융합하는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