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핵 등 외부 부정프로그램과 함께 색감 등 그래픽 효과를 변형하는 프로그램도 배틀그라운드에서 차단될 예정이다.
30일 펍지주식회사는 현재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안티 치트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리쉐이드(ReShade) 등 외부 그래픽 개선 프로그램도 차단할 예정이라고 북미 공식 홈페이지 포럼을 통해 밝혔다.
리쉐이드 등 그래픽 개선 프로그램은 선명도를 높이고 색감을 화사하게 바꾸는 등 이용자에 맞춰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제공하는 외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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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 프로그램은 핵과 달리 플레이에 직접적인 이점을 제공하지 않아 사용이 허가됐다. 하지만 숨어있는 캐릭터를 더 발견하기 쉬워지거나 시야를 방행하는 수풀을 없앨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는 등 불공정한 플레이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차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펍지 주식회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부정 프로그램과 핵 이용자를 차단하기 위해 강경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가 중국 정부와 함께 현지 핵 개발자를 체포하고 모든 이용자의 데이터를 모두 확인하며 핵 이용자의 패턴을 파악해 제재하기도 했다. 새롭게 추가될 안티 치트 솔루션과 리쉐이드 차단도 이러한 대응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