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31일(현지시간) 머신러닝을 이용해 항공편 검색 앱 '구글 플라이트'에 비행기 지연 시간을 알려줄 것이라고 자사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구글은 비행기 출발 지연에 대한 일반적인 패턴을 찾기 위해 과거 데이터에서 위치, 날씨, 항공기 등의 정보를 살펴볼 계획이다. 알고리즘을 통해 비행기가 지연될 확률이 80%를 넘어서면 항공편 검색 시 해당 정보를 결과에 노출하는 식이다.
다만 실제 결과가 아닌 예상치인 만큼, 구글은 해당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또 서로 다른 항공편 이코노미석의 부가 정보를 제공, 소비자들의 항공권 구매를 도울 예정이다. 항공편 요금에 포함된 서비스와 포함되지 않은 서비스를 구분, 이용자가 원하는 항공편을 찾게 지원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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