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미국법인 사무실을 뉴저지 주에서 워싱턴D.C. 인근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로 이전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메릴랜드주는 미국 수도 워싱턴 D.C.와 인접해 비즈니스 인프라를 잘 갖췄다. 현지서 사이버보안 스타트업을 가장 많이 배출해 '넥스트 실리콘밸리(Next Silicon Valley)'라고도 불린다. 미 연방정부 사이버보안 예산(약 140억달러) 중 65%가 워싱턴D.C 인근 지역에서 집행된다. 파수닷컴은 이런 특징을 근걸 메릴랜드주 입지조건이 보안 기업에 최적이라며 이를 토대로 미국시장 확장을 가속키로 예고했다.
파수닷컴은 지난달(2017년 12월) 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한 문서플랫폼 '랩소디' 지적자산을 미국법인에 출자했다. 이로써 엔터프라이즈 디지털저작권관리(EDRM) 문서보안솔루션에 더해 랩소디, 행동기반 분석도구 '리스크뷰'를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보안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랩소디를 주무기로 미국 보안시장 및 문서관리 시장을 동시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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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미국법인 이전은 본격적인 미국 매출확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였다"며 "파수닷컴의 비전인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기 위한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시간 30일 오전에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Bethesda) 소재 새 파수닷컴 사무실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유미 호건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 벤 우 메릴랜드 상무차관, 이시아 레겟 몽고메리카운티 대표, 장호현 주미한국대사관 경제공사 등이 참석해 미국법인 이전을 축하하며 성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