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비스를 시작한 '열혈강호M'가 구글플레이 매출 6위를 유지하며 안정궤도에 들어섰다.
관련 업계에서는 원작 인기 만화 ‘열혈강호’의 분위기를 게임에 잘 녹여냈고 횡스크롤 액션게임 특유의 액션성을 모바일 환경에서 잘 풀어낸 것이 열혈강호M의 성공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넥슨코리아는 새해 첫 출시한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M과 듀랑고와 함께 온라인게임 천애명월도까지 높은 성과를 거두며 올해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30일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의 신작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열혈강호M은 구글플레이 매출 6위를 기록 중이다.
열혈강호M은 열혈강호란 인기 IP와 횡스크롤 액션이란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출시 후 2주 이상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핵심 이용자 층을 확보한 만큼 안정적인 장기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열혈강호M은 ‘진짜 열혈강호’란 슬로건 아래 원작을 철저히 구현한 게임이다. 원작 스토리를 게임 진행에 그대로 반영했으며, 캐릭터 및 스킬 연출 등 그래픽 효과도 원작에서 선보인 이미지를 토대로 제작됐다.
개발사인 액트파이브는 원작의 주요 장면을 풀컬러 웹툰 형식으로 재구성해 원작을 즐겼던 이용자는 추억을 되살리고 원작을 보지 못했던 이용자도 스토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스토리 모드와 콘텐츠는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며 원작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도 게임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 원작 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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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액트파이브는 던전파이터를 제작한 개발진이 설립한 개발사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횡스크롤 액션을 구현했다. 복잡한 조작이 어려운 만큼 2개의 버튼을 이용한 조합 만으로도 다양한 콤보가 가능하며 화면을 긋는 '스와이프' 스킬을 이용해 조작의 재미를 매력을 극대화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가 강세인 모바일게임시장에서 횡스크롤 액션 RPG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올해 들어 열혈강호M에 이어 서버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듀랑고를 비롯해 온라인게임 천애명월도까지 시장에 안착 시키고 있어 올해 어떤 실적을 거둘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