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4분기 영업익 165억원

플랫폼 매출 증가로 영업익 급증

방송/통신입력 :2018/01/30 09:45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천709억원, 영업이익 165억원, 당기순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7%,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85.1%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는 2015년 도입한 ARA 광고 판매가 확대되는 등 플랫폼 매출이 늘어난 결과다.

당기손익은 전 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 프로그램 사용료 계약 체결에 따라 콘텐츠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했고 SLT, 텔레비 등 신규사업 출시에 따른 광고판촉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손익이 감소했다.

2017년 4분기 기준 방송가입자는 총 436만 명으로 전 년 대비 4천명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 추이를 보면 UHD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10만 명 증가해 전체 가입자의 1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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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출시한 인터넷 상품으로 결합시장에 대응하고, UHD와 안드로이드 중심 가입자 모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2018년에는 가입자 외형 성장과 더불어 VOD와 커머스 사업 등 매출 기반을 확대하고 SLT, 텔레비, 인터넷 등 신규 가입자 순증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