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비트 아이오닉' 스마트워치 국내 출시...42만9천원

수면 무호흡, 심박수 측정 등 헬스·피트니스 플랫폼 제공

홈&모바일입력 :2018/01/22 13:22    수정: 2018/01/22 13:32

글로벌 웨어러블 기업 핏비트가 새로운 스마트워치 '핏비트 아이오닉'을 26일 국내에 출시한다. 핏비트 아이오닉의 출고가는 42만9천원이다.

핏비트 아이오닉은 핏비트의 헬스·피트니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헬스 인사이트를 심도있게 추적하는 새로운 SpO2 센서, 업계 최고 수준의 GPS 성능, 손목에서 쉽게 배울 수 있는 다이나믹 운동법, 향상된 심박수 측정, 최대 수심 50m 방수 기능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또 비접촉 결제, 음악 재생, 스마트 알림, 다양한 인기 앱과 시계 화면이 핏비트 앱 갤러리를 통해 제공된다. 최대 5일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자동 활동량, 수면 모니터링, 다양한 플랫폼 간의 호환성 등을 지원한다.

완충 시 최대 5일까지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으로실시간활동 모니터링부터 수면 측정까지 가능하다. 7분 운동, 10분 복근, 가슴운동, 그리고 손목에서 전달되는 피드백에 맞춰 설계되는 다이나믹 운동에 대한단계별 설명을 온-디바이스(on-device)에서 제공한다.

GPS 트래킹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런 디텍트(Run Detect)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달리기를 기록한다. 문밖을 나서 달리기를 시작하면, 실시간으로 속도와 거리를 확인하며 물을 마시거나 숨을 고르면 자동으로 멈추고, 달리기를 다시 시작함과 동시 자동으로 재작동된다.

최대 수심 50m 방수 기능과 업계 최고의 랩 카운팅 기술로 아이오닉과 함께 수영하는 동안에실시간 랩 타임, 운동 시간, 칼로리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통합 안테나로 GPS, 글로나스 위성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휴대폰을 두고 나와도 바로 핏비트 앱을 통해 이동 속도와 거리를 확인하고, 경사도, 스플릿 타임, 산책·주행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이 밖에 퓨어펄스 심박수 측정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이클링, 인터벌, 달리기 등을 하는 동안 칼로리 소모량을 정확히 측정하며, 실시간 심박수 구간을 확인해 최적의 운동 강도를 안내하고, 24시간 내내 안정시 심박수를 측정한다. 혈중 산소 농도 측정이 가능한 SpO2 센서를 도입해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중요한 건강 지표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집에 휴대폰을 두고 나와도 기기에 300곡 이상의 노래를 저장하고 재생하여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다. 지갑과 휴대폰 없이, 비접촉 결제가 가능한 곳이라면 간편하게 핏비트 기기로 결제할 수 있다.

알림 기능도 강화됐다. 전화, 문자, 일정 알림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지메일, 인스타그램, 슬랙, 스냅챗 같은 앱에 대한 업데이트도 받을 수 있다. 걸음 수, 칼로리, 오른 층수, 수면 단계 자동 모니터링, 심장 피트니스 수치 확인(VO2 Max), 명상하기 등 기능을 지원한다.

핏비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선 헤드폰 핏비트 플라이어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땀에 강하며, 아이오닉에서 음악, 혹은 핏비트 코치(Fitbit Coach) 앱에서 오디오 코칭을 듣거나 전화 연결 중에도 첨단 음향 성능을 구현한다.

아이오닉은 핏비트의 새로운 스마트워치 운영체제인 핏비트 OS 상에서 작동된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앱과 시계 화면을 선택하여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을 반영하는 핏비트 앱 갤러리 출시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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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박 핏비트 최고경영자(CEO)는 "핏비트는 아이오닉을 통해 소비자들이 스마트워치에서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개인화 기능과 최첨단 기술의 심도있는 인사이트를 결합한 헬스·피트니스 플랫폼을 선사할 것이며, 계속해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의 무한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오닉은 실버 그레이 트래커와 버클에 블루 그레이 밴드, 스모크 그레이 트래커와 버클에 차콜 밴드, 번트 오렌지 트래커와 버클에 슬레이트 블루 밴드 등 3가지 조합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