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와 마이워크스페이스가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 처음 문을 연 패스파인더는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한 데 어울려 시너지를 내는 부산 대표 공유오피스다. 현재 부산대점과 초량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스타트업을 비롯해 소규모 기업 및 프리랜서, 예비창업자들이 함께 활용하고 있다.
마이워크스페이스는 1인 기업, 프리랜서 및 소규모 스타트업과 사무 공간을 저렴하게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공유오피스 스타트업이다. 서울 강남에서 2곳의 공유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부산과 서울을 오가는 일이 잦은 입주사를 위해 서로의 라운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한 상호 협력 MOU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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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마이워크스페이스 대표는 "서울에는 위워크나 패스트파이브 등 대규모 업체가 많은 지점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규모가 작은 코워킹스페이스는 나름의 생존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부산의 패스파인더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코워킹스페이스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광휘 패스파인더 대표는 "서로 윈윈하는 좋은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고, 서울 출장 또는 부산 출장이 많은 입주사에게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입주사의 혜택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