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삼성 모듈러 TV '더 월', 혁신상 휩쓸어

"원하는 크기로 맞춤 제작 가능해 놀랍다" 호평

홈&모바일입력 :2018/01/14 14:20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8'에서 선보인 마이크로 LED 기술 기반의 세계최초 모듈러 TV '더 월'이 각종 어워드를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36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으며, 매년 글로벌 유력 매체들이 CES 전시제품 중에 선정해 수여하는 상 80개까지 총 116개 CES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 CES 부스에서 이목을 끌었던 마이크로 LED 기술 기반의 세계 최초 모듈러 TV '더 월(The wall)'은 'CES 최고 혁신상'을 포함해 'USA 투데이', '월 스트리트 저널', 'BGR' 등 유력 매체들로부터 'Best of CES' 상을 받는 등 총 41개의 상을 휩쓸며 업계 단일 제품으로는 최다 수상했다.

'더 월' TV가 전시된 CES 2018 삼성전자 부스.(사진=삼성전자)

이 밖에도 '더 월'과 함께 'CES 최고 혁신상'을 받았던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한층 강화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S펜과 360도 회전 터치스크린로 노트북과 태블릿의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노트북 PEN', 8K AI 화질 개선 기술이 탑재된 'QLED TV', 신개념 디지털 플립차트 '삼성 플립' 등이 다수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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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일간지 'USA 투데이'의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은 '더 월'을 'Best of CES' 제품으로 선정하며 "그간 CES에서 놀라운 콘셉트의 TV들을 많이 봐왔지만, 특히 삼성의 마이크로LED는 모듈러 구조로 돼 있어 원하는 크기로 설계해 자신만의 TV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경이롭다"고 전했다.

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패밀리허브를 '최고의 스마트홈 제품(Best Smart Home Device)'으로 선정하며 "삼성이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통해 스마트홈 기술을 실제 소비자들의 일상으로 끌여들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