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의 이용자간 매칭 방법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응답속도(ping)에 따른 이용자 매칭이다.
12일(현지시간) PC게임즈 등 외신은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블루홀 펍지가 인터넷 응답속도로 매칭 제한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 응당속도는 배틀그라운드 등 슈팅 장르 뿐 아니라 실시간 게임을 즐길때 꼭 살펴봐야하는 요소다. 해당 속도가 느리다면 PC 사양과 상관 없이 렉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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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에 적용되는 인터넷 응답속도 제한은 최대 속도와 평균 속도 차이로 구분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예를들어 중국 이용자와 한국 이용자의 인터넷 응답속도가 큰 차이가 날 때 서로 게임에선 만날일이 없다는 것.
그러나 실제 해당 매칭 방법이 게임에 적용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매칭 시스템 변화가 게임 플레이 환경을 개선할 수 있지만, 자칫 이용자 매칭률 하락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