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조7천억 규모 정부R&D 합동설명회 열린다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4개 권역…현장 상담부스

방송/통신입력 :2018/01/02 12:00

총 19조7천억원에 이르는 올해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투자,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는 9개 부처·청과 합동으로 ‘2018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를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4개 권역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가장 먼저 ▲수도권에서는 1월10일부터 사흘간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중부권은 15일부터 사흘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 ▲호남권은 18일부터 이틀간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 ▲영관권은 22일부터 이틀간 부산 부경대 대학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부처합동설명회는 연구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 대전 2개 권역에서 개최됐던 것과 달리 4개 권역으로 확대됐다.

설명회 첫 날인 10일에는 과기정통부에서 올해 정부 R&D 예산 주요특징과 관리제도에 대해서 설명한 후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의 순서로 부처별 주요 R&D사업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환경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셋째 날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의 사업 설명이 이어진다.

아울러 부처별 연구관리 전문기관은 현장에 별도의 상담 부스를 마련해 연구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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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www.kistep.re.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설명회 참석을 위한 별도의 사전 신청절차는 없다. 또 실시간 인터넷 방송서비스(웹 : www.castmedia.kr/live/kistep, 모바일 : www.castmedia.kr/m/kistep)로 시청도 가능하다.

임대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과학기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사람 중심의 과학기술혁신체계를 만들고,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데 있어서 이번 합동설명회와 같이 연구현장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