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솔루션 업체 '마이셀럽스', 시리즈A 투자 유치

삼성, SKT, 구글 간부 투자 참여

중기/벤처입력 :2017/12/26 16:16

마이셀럽스가 국내외 주요 IT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했다.

인공지능(AI) 앱 그룹 마이셀럽스(대표 신지현)가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삼성, SKT, 구글 등 IT 기업 소유주, 대표 등으로 구성된 개별 투자자와 벤처캐피털 DSC인베스트먼트, 신한금융투자가 참여했다. 마이셀럽스는 300억원의 규모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마이셀럽스는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에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앱 전문 그룹이다. 많은 AI 기술이 연구에만 머무르고 실효성 측면에서 논란이 있는데 반해, 마이셀럽스는 즉시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셀럽스가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데이터의 수집-분석-시각화-인공지능 탑재-자동 운영 및 업데이트 등의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툴인 ‘빅데이터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별 업체와 제휴해 AI 취향 검색, 라이브 웹사이트, AI 챗봇, AI 대화설계 도구 등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카카오, 곰TV, 디시인사이드 등 20여개가 넘는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수요에 맞는 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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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모두가 데이터 시대라고 말하고 있지만, 넘치는 데이터 양에 비해 정작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되는지에 대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이 부재한 게 사실”이라며 “마이셀럽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각 산업별 업계 1위들과의 제휴를 통해 검증된 레퍼런스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비즈니스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신지현 마이셀럽스 대표는 “마이셀럽스에서 제작되는 앱은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 것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