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가 자율주행차 사고 시 탑승객 보호를 위한 보험체계를 구축한다.
웨이모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보험관련 스타트업 업체인 ‘트로브(Trov)'와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업계의 가장 큰 화두인 보험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이다.
트로브는 앞으로 웨이모 자율주행차 이용고객의 재산 보호, 여행 중단, 의료 비용 배상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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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는 자율주행차 이용 고객이 별도 추가 비용 없이 트로브가 제공하는 보험 프로그램을 활용시킬 방침이다.
웨이모는 현재 크라이슬러 퍼시피카를 기반으로 한 미니밴 타입의 자율주행차를 시범운행하고 있다. 웨이모는 내년초 미국 피닉스 교외 지역에서 트로브 보험 프로그램이 연동된 라이드셰어링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