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는 프로젝터와 멀티 스크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 교육 솔루션인 'ZH400UW+ 128인치 PCT'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ZH400UW+ 128인치 PCT'는 레이저 초단초점 울트라 와이드 HD급 프로젝터 'ZH400UW'와 128인치의 정전 용량 방식(PCT)의 터치 스크린이 결합된 통합형 설계가 특징이다. 교실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분필용 칠판을 대체해 다양한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체험 교육 솔루션이다.
이번 솔루션에 사용된 ‘ZH400UW’ 프로젝터는 초단초점 투사 렌즈 탑재로 47cm 거리에서 120인치의 대화면 투사가 가능하여 기존 프로젝터들의 장거리 투사로 인해 강사나 설명자 눈에 비치거나 화면을 가리는 문제 없이 편안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 3천500안시루멘의 고광도로 조명을 끄지 않아도 고화질을 구현하며 1920X720의 울트라 와이드(Ultra-Wide)HD를 지원한다. 16대 6의 독자적인 화면 비율을 제공해 교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4대 3 화면 비율의 프레젠테이션, 영상 등을 사이즈 수정 없이 이용 가능하다.
특히 ZH400UW는 옵토마가 독자 개발한 두라코어(DuraCore) 레이저 광원 기술을 적용해 적은 유지 비용과 풍부한 색감을 구현할 수 있다. 두라코어 기술은 IP5X(국제 방진 보호 등급) 인증의 먼지 방지 설계를 통한 밀폐식 광학 엔진 디자인과 레이저 다이오드 냉각 기술을 결합해 분필 가루 등 먼지 많은 교실 환경에서도 본체를 보호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유지보수 비용은 일반 램프 프로젝터 대비 약 7배인 최대 2만 시간의 긴 수명으로 부담을 낮췄으며, 수은이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학생들이 많은 교육기관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스크린은 정전용량 방식 터치 기술(PCT)을 채택해 손가락이나 펜 등으로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 정확도 ±2mm를 자랑하며, 최대 30점의 멀티 터치를 지원해 여러 명이 한 화면에서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
또 일반 화이트 보드 펜과 수동형 인터랙티브 펜을 별도로 지원한다. 128인치의 대형 크기이지만 슬림형 설계와 롤업 방식으로 간편하게 운반할 수 있으며, 스크린 뒷면의 접착식 자석으로 일반 벽면은 물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칠판 위에 간편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128인치의 PCT 사이즈 외에도 101인치 또는 94인치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어 맞춤형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 교실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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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마이크로소프트(MS) 파일 열기, 화면 녹화 등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플러스(Interactive PLUS)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동시에 2개 이상의 기기를 한 화면에서 보여주는 PIP(Picture in Picture) 및 PBP(Picture by picture) 기능, 이미지 워핑(warping) 조절 기능과 PCT 곡면 설치 지원 기능으로 특수 곡선 투사 방식 진행이 가능하다.
옵토마의 일라이 장(Eli Chang) 이사는 "이 제품은 스마트 교육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국 교육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교실, 강의실뿐만 아니라 프리젠테이션 및 화상회의 사용이 많은 오피스, 대형 인터랙티브 전시회 및 게임 등 다양한 멀티 디지털 인터랙티브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