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 인공지능(AI) 기술로 교육기술(에듀테크) 분야를 선도하는 뤼이드는 ‘교육 시장의 창조적 파괴’를 비전으로, 교육 기회의 평준화를 목표로 뛰는 스타트업이다.
데이터 기술을 통해 모든 학생이 저렴한 비용으로 최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이 회사가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이다. 독자적인 머신러닝 기술로 개인에 꼭 맞는 교육 플랫폼을 개발, ‘산타토익’이라는 서비스를 출시해 국내 교육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유명세와 기술력으로 뤼이드는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는 제1회 4차산업혁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타토익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UC버클리, 카이스트, 서울대 연구팀이 공동 연구했으며, 세계 신경정보처리시스템 학회(NIPS) 논문 등재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 머신러닝을 통해 사용자가 아직 접하지 않은 문제까지 정답률 오답률, 오답 미리보기까지 예측해준다.
데이터베이스 기반으로 예측 알고리즘이 어떤 문제를 틀릴지, 틀릴 경우 어떤 보기를 선택해 틀릴지를 9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한다. 또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다음 학습으로 어떤 문제와 강의를 제공해야 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할지까지 연산해낸다.
산타토익은 강력한 콘텐츠도 강점이다. 토익 스타강사팀과 콘텐츠연구소가 연구한 1만3천개 이상의 최신 경향 문제와 300개가 넘는 강의, 어휘, 오답노트 부가기능이 탑재됐다. 또 웹과 모바일이 완벽히 호환돼 언제 어디서든 토익 공부가 가능하다.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이 매 학습을 제공하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금전적, 시간적으로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하다. 단순한 취향 분석이나 추천 방식이 아닌, 개인에 맞는 추천 알고리즘이 뤼이드가 가진 기술의 핵심이다.
이 같은 기능과 특징으로 산타토익은 앱스토어 교육분야 최고매출 2위, 플레이스토어 앱피드백 사용자 만족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 산타보카는 앱스토어 교육분야 인기차트 1위, 앱스토어 오늘의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뤼이드 관계자는 “데이터가 확보되면 이하 모든 과정은 AI 스스로 학습하기 때문에 인간의 실제적 노력과 금전적 비용은 0에 가깝다”며 “인간의 추론이 닿지 않은 수많은 요소까지 고려해 예측 정확도는 9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AI 알고리즘에 새로운 분야의 데이터를 입력하는 순간 기계가 학습을 시작, 스스로 결과 데이터를 산출한다”는 말로 뤼이드 AI 인공지능의 무한한 확장성을 설명했다.
뤼이드 설명과 같이 이 회사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세계에서 100조원 내외로 추정되는 모든 객관식 교육시장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는 토익이지만 TEPS, JLPT, HSK 등 국내 공인시험과 세계 누적 3천만회 응시 기록을 가진 토플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
■ 장영준 대표 "R&D 더 강화...빠른 성장 자신“
Q. 수상 소감은?
“기존 주입식 방식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교육시장에 보다 효율적인 개인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만든 뤼이드의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
Q. 솔루션 개발 배경과 이유는?
“뤼이드는 인터넷 강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에게 같은 내용을 일괄적으로 전달하는 주입식 방식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교육 분야의 '창조적 파괴'에 도전했다. 특히, 토익 시장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인 학생 자신이 '왜 이 단원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 없이 문제를 통으로 받아 풀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고자 했다.”
Q. 솔루션 시장 국내외 동향은?
“해외 에듀테크 분야에서는 뉴튼(Knewton) 등 여러 어댑티브 러닝 업체들이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확장 중에 있으며, 앞으로 빠른 기술 발전과 변화가 예상되는 분야다.
반면, 국내 교육업계에는 아직 괄목할 만한 성장이나 AI 기술을 접목한 사례가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뤼이드는 현재 국내 에듀테크 분야에서는 가장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선도적인 위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뤼이드는 세계인공신경망학회(NIPS)에 AI 알고리즘관련논문을 등재하는 등 세계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Q. 어느 점이 경쟁력이 있는지?
“2천만 건의 풀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뤼이드의 머신러닝 기술이 진단테스트 30문제만으로 학습자의 취약점부터 예측점수까지 분석해 알려주고, 학습자가 어떤 문제를 틀릴지, 어떤 오답을 고를지 90% 이상 예측해 꼭 필요한 문제와 맞춤 학습을 제공한다. 2천명 이상의 베타테스트 결과, 평균 20시간 학습에 107.6점 상승효과를 냈다.
또 현재까지 인공지능 관련 6개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올 11월에는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한 '객관식 수험풀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문제 추천 알고리즘'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그 기술력은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다.”
Q. 향후 계획은?
“현재 토익 시장만 서비스하고 있지만, 나아가서는 모든 객관식 시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장기적인 목표로 산타토익 브랜드의 해외 확장, 국내외 다른 교육분야 진출까지 계획, 준비하고 있다. 또 올 연말 산타토익의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세계 최초 '인공지능 토익 튜터' 키워드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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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 경영 성적과 내년 전망은?
“유료화 시작한지 아직 3개월 밖에 되지 않아 현재 실적을 공개하긴 어려우나, 유료제품인 산타토익이 출시 1개월 만에 앱스토어 매출 2위, 통합 앱 다운로드 수 20만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인지도를 바탕으로 빠른 매출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공격적인 R&D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력을 한 단계 더 혁신할 계획이다.”